영화 <강릉>은 2021년 11월 10일에 개봉된 범죄액션 누와르 영화이다.
장혁과 유호성이라는 배테랑 배우가 호흡을 맞춘다. 커피와 낭만의 도시인 강릉에 2017년 동계 올림픽을 6개월 남겨두고 강릉의 최대 리조트 사업권을 가지고 조폭들의 배신, 야망과 음모를 보여준다.
1. 영화 <강릉> 줄거리
바다 한 가운데에 배 한 척이 항구에 도착한다. 항구에 있던 사람들이 배를 샅샅이 살펴보기 시작했고 배 안을 보니 잔인하게 죽어있는 시체와 그 인육을 먹고 겨우 살아남은 이민석(장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길석은 평창 올림픽 개최를 6개월 남겨둔 시점에 강릉 내에 조직 넘버3 충섭이 관리하는 술집에서 마약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친구인 형사 조방현에게 듣게 된다. 길석은 경찰이 오기 전에 먼저 술집으로 가서 사건을 수습한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온 충섭은 자기가 관리하는 구역에서 길석이 먼저 와서 상황을 정리해서 길석에게 화를 낸다. 조직 회장이 이 소식을 듣고 길석과 충섭 서로 화해시키며 모든 상황을 정리한다.
한편 민석은 지금 자신이 모시는 회장을 찾아가 그 동안 일한 대가로 강릉 리조트 지분을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회장은 이미 신사장에게 강릉 지분을 맡겼다며 민석의 요구를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회장이 민석이를 무시하자 민석이는 바로 회장하고 비서를 칼로 찌르고 죽인다. 죽이고 난 후 민석이는 자신한테 빛을 진 청년에게 뒤집어씌운다. 신사장은 이런 정황을 알고 이민석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조직의 두목 오회장은 넘버 2 길석에게 리조트가 지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공이 되면 강릉 리조트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길석은 리조트 구역이 넘버 3 충섭이 관리하는 구역이기에 거절한다.
이후 리조트 진행상황 등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이민석을 만나게 된다. 민석이는 자기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리조트 경영에 대해 간섭을 하려고 한다. 이에 길석은 민석과 대화를 하는데 마약을 파는 일을 하는 민석이랑은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민석이는 길석에게 경고를 하고 자리를 떠난다.
민석이는 자신에게 역시 빛이 있는 은선(이채영)과 함께 오 회장을 찾아간다. 오회장은 단번에 민석이를 알아보고 대화를 한다. 민석이는 대화를 나누던 중 칼로 오 회장을 공격하고 죽인다. 역시나 같이 온 은선을 범인으로 만들고 떠난다.
길석의 친구인 방현은 민석이 오회장을 죽였다고 확신하지만 무협의로 풀려나게 되자 사건이 더 커질까 걱정이 되어 민석의 패거리들이 마약을 거래하는 현장을 덮쳐 민석과 패거리를 소탕하려 한다. 이미 경찰들의 작전을 눈치챈 민석이는 유유히 빠져나가 버린다.
오 회장의 죽음으로 복수를 위해 넘버 1 무상과 넘버 3 충섭은 민석을 잡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의 작전이 실패했다는 소식들 듣자 곧바로 민석이를 공격하러 가려던 순간 민석의 부하들이 습격을 해온다.
믿었던 넘버1 무상의 배신으로 넘버 3 충섭의 부하들은 모두 당하고, 자신 역시 넘버 1 무상에게 칼을 찔린다. 죽어가는 가운데 충섭은 길석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말하며 죽게 된다.
민석 패거리 습격으로 길석과 형석도 칼에 찔리게 되지만 때마침 경찰이 와서 목숨을 건진다.
2. 영화 <강릉> 결말
결국 최대주주가 된 길석은 민석에게 다시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민석이는 이를 단번에 거절하게 된다. 이에 길석은 민석이를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다. 민석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신사장을 찾아가 강릉 리조트 최대주주 자리를 준다는 조건으로 같이 민석이를 죽이자고 협상을 한다.
그렇게 협상을 마무리한 길석은 먼저 조직을 배신한 넘버1 무상을 죽인다. 겉으로는 욕심이 없어 보였지만, 속으로 가장 욕심이 많은 무상도 역시 리조트 때문에 배신을 한 것이었다.
신사장은 민석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길석의 패거리들도 같이 정리하는 계획을 잡았지만 길석이 먼저 움직여서 신사장을 죽인다. 친구인 형사 방현은 길석의 칼부림을 막기 위해 민석이를 체포한다. 하지만 민석은 길석과 싸우는 것은 선택하고, 결국 길석의 칼에 민석이는 죽게 된다. 그러고 길석은 완공된 강릉 리조트에 사색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영화 <강릉> 후기
영화 첫 부분에 인육을 먹으며 살아남은 민석을 보며 악독하면서 생존력이 강한 캐릭터 터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조직의 두목인 오 회장과 자기 식구들을 죽이고 본인까지 죽이려 했던 민석이와 다시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은 길석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려 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국 길석이도 칼 들고 민석이를 죽임으로써 영화가 끝이 난다. 괴물을 이기려면 자기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잘 보여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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