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중 작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가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었다.
어벤저스 시리즈와 전편인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 역을 맡았던 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후속 편에서 그 내용을 완전히 각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새로운 블랙팬서 역할을 잘 소화 내는지 이제부터 영화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줄거리
블랙팬서의 티찰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와칸다에만 있는 하트 허브로만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킬몽거가 이를 모두 불태우는 바람에 결국 티찰라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동생 슈리는 오빠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자책을 하고 실의에 빠진다. 블랙팬서가 죽고 없는 틈을 타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차지하기 위해 몰래 잠입해 훔치러 오게 된다. 이후 라곤다 여왕은 와칸다를 위해 쇄국 정책을 다시 펼치게 된다.
죽은 티찰라 왕이 세계에 비브라늄을 보여주며 그 강력함을 세계 각 나라들이 비브라늄을 와칸다가 아닌 다른 곳에서 채굴하기 위해 전세계를 찾아 나선다. 결국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비브라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바닷속에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들 때문에 비브라늄 채굴을 제지당한다.
티찰라 왕이 죽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슈리는 오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실감에 젖어 생활하고 있었다. 이를 본 라몬다 여왕이 딸과 함께 강가로 나와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라몬다 여왕과 슈리 앞에 신비로운 존재인 쿠쿨칸이 나타난다. 쿠쿨칸은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바람에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왕국에 존재하는 비브라늄을 빼앗으로 온다고 말하고 이 비브라늄을 탐지할 수 있는 탐지기를 개발한 개발자를 잡아오라고 한다.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공개해서 자신의 나라가 위험에 빠졌으니 책임을 와칸다에서 져야 한다고 말하고 만약 개발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와칸다를 공격하겠다고 경고를 하고 떠난다. 어쩔 수 없이 라몬다 여왕은 정예 오코예장군과 슈리에게 비브라늄 탐지기를 개발한 개발자를 찾아서 데려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슈리는 비브라늄 탐지기를 개발한 사람이 미국에 대학을 다니는 어린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에서 비브라늄 탐지기를 개발한 대학생 리리는 슈리와 같은 천재 개발자이며 학비를 벌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리리에 그동안의 일을 설명하고 자신과 같이 와칸다로 가자고 설득한다. 슈리는 쿠쿨칸이 비브라늄 탐지기를 개발한 리리를 죽일걸 알기에 와칸다로 가자고 했던 거였다.
하지만 미국 FBI도 개발자 리리가 비브라늄 탐지기를 개발한 사실을 알고 데려가려고 한다. 포위를 당한 슈리, 오코예장군과 리리는 서로 만나는 장소를 정하고 도망을 치게 된다. FBI의 추적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들 앞에 쿠쿨칸 일행들이 나타나 개발자 리리를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리리만 보낼 수 없어 슈리 자신도 함께 쿠쿨칸의 왕국 탈로칸에 가기로 한다. 라몬다 여왕은 이 소식을 듣고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되고, 와칸다 밖에서 생활 중인 나키아를 찾아가 딸을 찾아와 달라고 부탁을 한다. 나키아는 침입 전문 전사이며 죽은 티찰라 왕의 연인이었다. 홀로 나키아는 탈로칸 왕국으로 몰래 잠입에 성공한다. 잠입에 성공한 나키아는 슈리와 리리를 만나게 되고 탈출하는 과정에 탈로칸 왕국의 전사를 죽이게 된다. 자신의 국민이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쿠쿨칸은 와칸다와 전쟁을 선포한다.
2. 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결말
와칸다 왕국으로 점점 물이 차오르고 탈로칸 전사들은 와칸다 전사들과 전쟁을 벌인다. 전쟁 중 쿠쿨칸은 리리를 찾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라몬다 여왕은 리리를 살리고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이를 본 슈리가 분노에 휩싸이면서 쿠쿨칸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와칸다의 생명의 허브를 다시 만들어내려고 한다. 실패를 거듭 하던 중 쿠쿨칸이 준 팔찌에 있는 신비의 식물 성분을 얻어내면서 생명의 허브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만들어낸 생명의 허브를 마시고 오빠를 만나기를 고대했으나, 분노가 큰 나머지 칼몽거를 만나게 되면서 블랙팬서의 힘을 얻게 된다. 슈리는 블랙팬서 슈트를 입고 오코예 장군은 슈리가 개발한 새로운 슈트를, 리리는 자신이 개발한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쿠쿨칸과 싸우러 간다. 탈로칸 전사와 맞서던 중 슈리는 쿠쿨칸의 약점을 알게 되고 약점을 이용해 쿠쿨칸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에 엄마인 라몬다 여왕의 모습을 보게되며 라몬다 여왕이 '슈리 네가 누군지 보여줘라'라는 말을 듣고 슈리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쿠쿨칸에게 항복을 받아내면서 와칸다와 탈로칸 왕국의 동맹을 맺게 된다. 두 왕국 모두 비브라늄을 보유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서로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다.
2. 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리뷰
실제 블랙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즈먼은 전편인 블랙팬서 1에서부터 대장암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티찰라의 애도로 가득 담긴 영화 인트로가 감명 깊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채드윅 보스만의 부재가 느껴지기도 했다. 진득한 티찰라의 카리스마와 무게감이 이번 블랙팬서에서는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듬직한 체격의 블랙팬서의 모습과 달리 슈리의 체격이 너무나 작다 보니 슈트를 입은 모습이 약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히어로 액션 영화에서 남성들의 주가 아닌 여성 중심으로 이루어진 장면들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쿠키 영상이 2개입니다. 쿠키영상이 있는 걸 보니 후속작이 또 나올 듯합니다.